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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도쿄 공항별 시내 이동법, 어떤 교통편이 좋을까?

by 자유로운 인생살이 2025. 3. 14.

공항 비행기 사진

도쿄에는 두 개의 주요 공항이 있습니다. 나리타 국제공항(NRT)과 하네다 국제공항(HND)입니다. 두 공항 모두 도쿄 도심과 연결되어 있지만, 교통편과 소요 시간, 비용 등이 다릅니다. 나리타 공항은 도쿄에서 다소 떨어져 있으며, 하네다 공항은 비교적 도심에 가까운 편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두 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을 비교하고, 여행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교통수단을 소개하겠습니다.

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 이동 방법

나리타 국제공항은 도쿄 도심에서 약 60km 떨어져 있어, 이동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교통비도 높을 수 있습니다. 그러나 다양한 교통편이 마련되어 있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.

나리타 익스프레스(N'EX) – 빠르고 편리한 선택

나리타 익스프레스(N'EX)는 JR 이스트에서 운영하는 특급 열차로, 나리타 공항과 도쿄 주요 지역(도쿄역, 신주쿠, 시부야 등)을 연결합니다.

  • 소요 시간 : 약 50~60분
  • 비용 : 편도 약 3,070엔 (왕복권 구매 시 할인)
  • 장점 : 편안한 좌석, 큰 수하물 공간, 정시 운행
  • 단점 : 비교적 높은 가격

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 – 우에노 방면 최적의 선택

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는 케이세이 전철에서 운영하는 고속 열차로, 나리타 공항과 도쿄 우에노 지역을 연결합니다.

  • 소요 시간 : 약 41분 (나리타 공항 → 우에노)
  • 비용 : 편도 약 2,570엔
  • 장점 : 빠른 속도, 저렴한 가격
  • 단점 : 이용 가능 지역이 한정적(우에노 및 인근 지역)

공항버스(리무진 버스) – 호텔 앞까지 편안한 이동

리무진 버스는 도쿄 시내 주요 호텔과 터미널을 연결하는 편리한 교통편입니다.

  • 소요 시간 : 약 1시간 30분~2시간 (교통 상황에 따라 다름)
  • 비용 : 편도 약 3,200엔
  • 장점 : 직접 호텔까지 이동 가능, 짐 관리가 편리
  • 단점 : 도로 정체 시 소요 시간 증가

저렴한 대중교통 – 일반 전철 이용하기

예산이 제한적이라면 케이세이 본선이나 JR 소부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소요 시간 : 약 1시간 30분
  • 비용 : 약 1,340엔 (케이세이 본선 기준)
  • 장점 : 저렴한 가격
  • 단점 : 좌석이 보장되지 않으며, 짐이 많으면 불편할 수 있음

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시내 이동 방법

하네다 국제공항은 도쿄 도심에서 불과 15~20km 거리에 있어, 나리타 공항보다 이동이 훨씬 편리합니다. 다양한 교통 수단이 있으며, 소요 시간이 짧고 비용도 합리적인 편입니다.

도쿄 모노레일 – 하마마츠초 방면 최적의 선택

하네다 공항과 JR 야마노테선이 연결되는 하마마츠초 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소요 시간 : 약 13분 (하마마츠초역까지)
  • 비용 : 편도 500엔
  • 장점 : 빠르고 저렴한 가격, JR 노선 환승 편리
  • 단점 : 하마마츠초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추가 환승 필요

게이큐선 – 신주쿠·시부야까지 빠른 이동

게이큐선은 하네다 공항과 도쿄 주요 지역(시나가와, 신주쿠, 시부야 등)을 연결하는 철도입니다.

  • 소요 시간: 약 15~30분 (목적지에 따라 다름)
  • 비용: 편도 300~500엔
  • 장점: 빠르고 저렴한 가격
  • 단점: 출퇴근 시간에는 붐빌 수 있음

공항버스(리무진 버스) – 호텔까지 편리한 이동

하네다 공항에서도 리무진 버스를 이용해 도쿄 시내 주요 호텔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.

  • 소요 시간 : 약 30~60분
  • 비용 : 편도 1,000~1,500엔
  • 장점 : 호텔 앞까지 바로 이동 가능
  • 단점 : 도로 정체 시 소요 시간 증가

택시 – 가장 편리하지만 비싼 선택

택시는 공항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한 교통수단입니다.

  • 소요 시간 : 약 20~40분
  • 비용 : 약 5,000~10,000엔 (심야 할증 발생)
  • 장점 : 짐이 많거나 가족 여행 시 편리
  • 단점 : 비용이 높음

결론: 나리타 vs 하네다, 어떤 공항이 더 편할까?

도쿄 시내로 빠르고 저렴하게 이동하고 싶다면 하네다 공항이 유리합니다. 도심과 가까워 이동 시간이 짧고 교통비도 저렴하기 때문입니다. 반면, 나리타 공항은 국제선 취항이 많고, N'EX나 스카이라이너 같은 특급 열차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.

추천 교통편 정리

  •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 → 나리타: N'EX / 하네다: 모노레일
  • 저렴하게 이동 → 나리타: 케이세이 본선 / 하네다: 게이큐선
  • 호텔 앞까지 이동 → 리무진 버스
  • 짐이 많다면 → 택시 추천

도쿄 공항을 선택할 때는 이동 거리, 비용, 개인 일정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교통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 되세요!